오늘은 출시된 지 꽤 오래된(거의 6년정도) Akai Fire란 제품의 퍼포먼스 활용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이야기 하려고 합니다. 일단 전 개인적으로 좀 늦게 구입한 편인데요. 2022년도 가을쯤 입니다. 그 이후로 FL 전용 콘트롤러다 보니까 막상...
오늘은 출시된 지 꽤 오래된(거의 6년정도) Akai Fire란 제품의 퍼포먼스 활용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이야기 하려고 합니다.
일단 전 개인적으로 좀 늦게 구입한 편인데요. 2022년도 가을쯤 입니다.
그 이후로 FL 전용 콘트롤러다 보니까 막상 활용하기 애매했었는데, (책 쓰는데 가끔 활용하는 것 이외엔 거의) 24년도부터 FL이 클라우드 시스템을 도입하면서부터 Fire가 가성비 하드웨어로 다시 주목받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어디에 사용하나?
기본적으로 FL Studio라는 DAW 전용으로 나온 하드웨어이며, 다른 DAW에선 사용하기 어렵습니다. (거의 불가)
하지만 Bitwig Studio는 기술력 변태(?)들이라서 FL 전용 장비인 Fire의 커스톰 드라이버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관련 링크)
말이 나왔으니 말이지만, 뭐 에이블톤 라이브의 자존심이자 핵심 전용 장비인 Push까지 비트윅 스튜디오에서 마치 자기내들이 만든 제품처럼 찰떡 궁합인 드라이버를 제공하는 정도의 기술력인데 뭔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FL Studio의 스텝 시퀀싱과 퍼포먼스, 드럼 연주를 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는 제품이 Fire인데요.
하드웨어적 제약으로 드럼을 연주하거나 멜로디를 연주하는 것은 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버튼이 너무 작아서 말이죠.
그리고 버튼의 On/Off 유격이 너무 작아서 센시티브하지 않는 문제도 좀 있습니다.
그럼에도 퍼포먼스 용도로 사용한다면 샘플을 트리거하는 용도로선 매우 훌륭한 성능을 보여줍니다.
퍼포먼스 프로젝트?
아까 FL Studio의 퍼포먼스 용도로 좋다고 말한것 같은데, 혹시라도 퍼포먼스가 뭔지 모르는 분들을 위해서 간략히 소개하다면 이렇습니다.
- 1. 샘플을 특정한 위치에 불러온다.
- 2. 특정한 위치의 샘플을 버튼을 눌러서 재생한다.
- 3. 동시에 몇 개의 샘플을 같이 재생하고 멈추고 특수한 이펙트를 추가한다.
일단, 퍼포먼스 프로젝트를 만들고 샘플을 불러와서 특정한 위치에 배치하면 Fire의 버튼에 해당 위치에 불이 들어옵니다.
FL Studio를 실행하고 File 메뉴에서 New from Templete의 서브 메뉴 Performance에서 퍼포먼스용 프로젝트를 만들고 사용하는 개념이에요.
4×4, 8×8 등의 종류가 있습니다.
4개의 패드 배열이나 8개의 패드 배열 중에서 선택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퍼포먼스 프로젝트를 만들었다면
그래서 4×4이든 8×8이든 뭐든 좋으니까 퍼포먼스 프로젝트를 만들었다면 말입니다.
왼쪽의 브라우저에서 샘플을 드래그해서 『Pad #』으로 표시된 트랙에 떨구면 됩니다.
특히 요즘은 브라우저가 클라우드 기능을 제공하기에 무료로 여러 종류의 샘플을 쉽게 찾아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거의 매주, 매일매일 새로운 샘플이 무료로 또는 유료인 것들도 많이 쏟아지므로 들어보고 셀렉팅하는 것도 상당히 중요한 일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 FIRE로 해보자
개념적으로 약간의 진입장벽이 있지만서도 이거 그렇게 크게 어렵지도 않다라구요.
동영상 하나 보시면서 쉽게 개념을 잡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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