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우리가 사용하는 미디 건반에는 놀라운 기능들이 숨어있는데요.
특히 손가락 1개로 복잡한 코드를 연주할 수 있는 원키코드(One Key Chord) 기능이 대표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원키코드라는 용어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은데요.
원키코드 : 미디 건반 1개로 코드를 연주하는 기능
일반적으로 원키는 One Key로서 1개의 건반 또는 음정을 의미합니다.
오늘부턴 모든 미디 건반에서 제공하는 코드 기능을 통틀어서 원키코드(One Key Chord)로 용어를 새롭게 지정하겠습니다.
왜 원키코드 기능을 찾게 되었나?
일단 제가 건반을 잘 연주하지 못하기 때문에 코드를 연주하다보면 손가락을 많이 벌려야해서 아팠고 또 3화음을 넘어가면 매우 힘들었기 때문입니다.
원키코드는 어떻게 켜나?
Arturia MiniLab3를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왼쪽 상단의 Shift 버튼과 Hold 버튼을 동시에 누른채로 건반의 음을 하나씩 누르면 되는데요.
다시 Shift 버튼과 Hold 버튼에서 손을 떼면, 누른 음들이 모두 코드로 연주되는 원리입니다.
원키코드 기능이 없다면?
만약 원키코드 기능이 없는 미디 건반을 사용한다면 다음과 같이 에이블톤 라이브의 Chord 이펙트 디바이스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Chord 디바이스는 다음과 같이 6개의 노브가 탑재되었으며, 각 노브가 음정을 튜닝할 수 있기에 최대 7화음까지 코드를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파일 브라우저의 MIDI Effects 분류에서 Chord를 드래그해서 가상악기 왼쪽에 장착해서 사용하는 방식인데요.
위쪽의 Learn 버튼을 켜고 미디 건반을 눌러서 코드를 등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Cm 코드에 해당하는 도, 미b, 솔 음정을 누르면 위 그림과 같이 Shift 1노브와 Shift 2 노브가 각각 +3 st, +7 st로 설정되는데요.
이는 루트 키를 제외한 미b과 솔이 각각 3음정, 7음정 차이나기 때문입니다.
아래 그림을 참고하면 좀 더 이해가 쉬울 것입니다.
원키코드 전체 기능을 레퍼런스 할 동영상이 있나요?
아래 동영상을 참고하시면 원키코드 기능을 찾은 이유, 설정 방법, 응용, 꿀팁 등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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